.다운증후군인 40세 아들 세미와 살고 있는 은퇴한 석탄광부 칼 쇼트. 하지만 광부 일을 하면서 칼의 폐는 이미 망가졌고 집단소송에서도 실패하면서 칼은 아들 세미를 더 이상 돌볼 수 없는 현실에서 고민에 빠진다.
그는 자신이 죽었을 때 누가 아들을 돌볼것인가를 고민하게 되던 중 세미의 오랜 친구인 레이몬드 앳킨스를 찾아간다. 그리고 그에게 아들을 부탁하여 맏긴다. 하지만 레이몬에게도 중년의 싱글 아빠로 어려움을 격고 있다.
팬실베니아주의 애팔래치아에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다운인 넘버5’는 미국 남부의 전통사상을 기초로 한 남자가 자신의 처한 극한 현실에서 아들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한 영화다.
(2016년 제17회 제주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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