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타 이야기 Get Santa

.교장 선생님은 특별한 고아 소년 줄리어스를 크리스마스에 산타로부터 온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줄리어스는 그 누구보다도 크리스마스를 사랑하는데 이는 크리스마스가 일 년 중 매우 특별한 시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아이들은 관대하지 않고 질투심이 많으며 자신들이 받아야 할 관심을 줄리어스가 훔쳐갔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산타는 교장 선생님이 분장한 모습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폭로했을 때 줄리어스의 믿음은 흔들린다. 충격을 받은 그는 크램퍼스에 맞서 크리스마스를 구하기 위해 스노 글로브의 세계, 즉 말하는 동물들이 사는 동토의 땅으로 소환된다. 줄리어스가 자신의 믿음을 재발견하고 전진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되는 곳이 바로 이 마법의 세상이다. 줄리어스를 괴롭히던 두 명의 학생이 이 세계로 들어가는 방법을 알게 됐지만 줄리어스의 크리스마스를 구하겠다는 결심은 단호하다. 덴마크에서 만들어진 <나의 산타 이야기>는 크리스마스 캐럴과 순록, 크리스마스의 행복한 기운이 가득한 착한 애니메이션이다.
(2016년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매튜 루크)


8살 줄리어스는 어떻게 산타할아버지가 수년전에 자신을 고아원에 데려다주었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줄리어스는 산타할아버지가 또 다시 나타나기를 바라며 다음 크리스마스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형들이 그 꿈을 비웃을 때면 항상 가능한 최대한 멀리 그곳에서 도망치는 꿈을 꾸곤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갑자기 줄리아스는 카오스로 뒤 덮인 마법의 세계에 가게 된다. 과연 줄리어스가 산타할아버지를 찾을 수 있을까? (2017년 제12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