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서 줄줄이 일어나는 이상한 사건들, 제대로 이어지지 않는 대화. 생에 처음 자취를 하게 된 주인공은 계약서 작성을 위해 이사 갈 집 인근 카페에서 집주인을 만난다. 낯선 사거리를 내려다보며 기대에 부풀어있는 와중에 갑자기 교통사고가 줄줄이 일어나고, 놀라서 아주머니를 돌아보지만...(2015년 제11회 인디애니페스트)
이 영화는 ‘4.16’에 관한 가장 탁월한 애니메이션적 성찰이다. 청문회 사운드를 통해 작품은 픽션의 세계를 뚫고 나와 우리 사회의 폭력적 현실과 곧바로 접속한다.
(2016년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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