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북부 함부르크 근교의 바켄은 일년 내내 조용한 시골 마을이다. 농부들은 옥수수 경작이 잘 된다고 자랑하고, 독실한 할머니들은 성가대에서 노래를 한다. 하지만 매년 여름이면 3일 간의 헤비메탈 페스티벌 바켄오픈에어가 평화를 깨뜨리고, 수만 명의 메탈 팬들이 둘도 없는 음악 축제를 즐기기 위해 몰려오면 이 작은 마을이 개성을 띠기 시작한다. 근 20년을 지속해온 바켄오픈에어의 역사를 보면, 과연 이런 문화적 충돌 속에서 상이한 두 그룹이 어떻게 계속 공존해왔을까 하는 흥미로운 궁금증이 제기된다. 감독은 다음과 같이 얘기한다. “이 영화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너무나도 다른 두 문화가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었다. ‘무엇이 본래의 것이고 무엇이 외래의 것인가? 두 문화가 충돌하면 어떤 상황이 발생하는가?’라는 질문이 내 머리 속을 떠나지 않으면서 이 영화의 테마는 시작되었다.” (2007년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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