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출신의 두 감독이 공동 제작한 이 영화는 다큐멘터리와 픽션의 모호한 경계에 서 있다. 2006년 7월 레바논에서는 전쟁이 일어나고 우연히 그 시기에 파리에 발이 묶이게 된 사건을 계기로 두 감독은 희망을 앗아가고 상처만을 남기는 전쟁과 자신들의 역할에 대해 자문한다. 그들은 어떤 이야기를 쓰고, 어떤 이미지를 만들어야 하는지 고민하며 영화는 전쟁과 같은 절망적인 시기에 무엇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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