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Angie Parker: 로리사 맥코마스 분)는 배우의 꿈을 안고 시골에서 헐리우드로 흘러 들어온다. 그곳에서 영화에 출연할 오디션을 받으러 간 그녀는 감독으로부터 연기력은 인생의 경험에서 출발하며, 그런 경험없이 연기를 하기는 불가능하다는 충고를 듣게 된다. 그녀의 유일한 친구 클로디아(Claudia: 탠 맥크루어 분)도 가수가 꿈이었는데 오디션에서 번번히 실패해 이제는 랩댄서가 되었다는 것을 알고 그녀를 찾아간다.
클로디아 역시 인생의 경험이 부족하다며, 연기력도 키우고 돈도 벌 수 있는 랩댄서로 같이 일하자고 제안하자 오갈데 없는 그녀는 기꺼히 동의한다. 대담한 몸짓으로 자신을 표현해 내는 댄서들을 보며 처음엔 갑작스런 환경변화에 놀라지만 차츰 생활에 익숙해진다. 또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색다른 경험을 통해 자신도 모르게 성숙해지고 연기력도 향상된 것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날, 바에서 자칭 감독이라는 샘(Sam: C.T. 밀러 분)을 만나게 된 엔지. 그는 비록 장님이었지만 그녀가 모르고 있던 많은 것을 가르쳐 주고 연기 지도를 해준다. 샘의 친절에 하룻밤을 함께 보낸 그녀는 샘이 감독이 아닌 영화 제작자이며, 그녀의 연기력 향상을 위해 일부러 꾸민 일이라고 실토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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