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암흑가를 누비던 편국은 해방을 맞아 귀국을 준비한다. 그러나 동료인 태룡의 배신으로 아내를 빼앗기고, 오히려 자신이 배신자의 낙인이 찍히게 된다. 20년이 지난 어느 날, 편국은 태룡이 일본 암흑가에서 마약 밀수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찾아 나선다. 그 곳에서 태룡의 계략에 말려든 편국은 살인자의 누명을 쓰지만, 일본 경시청의 도움을 받아 성공적인 복수를 수행하고 동료들의 오해를 푼 후, 고국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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