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최고의 기회, 그러나 그것은 최악의 위기…
대통령 임기 말년 차. 뜻하지 않은 부통령 유고 기간이 3주간 이어지고 있다. 백악관은 단 하루도 그 자리를 비워 놓을 수 없어 적임자를 선정하는데 고심한다. 그리고 유력한 후보들 가운데서 예상을 뒤엎고 여성 상원의원인 ‘레이니 핸슨 (조안 알렌 분)’ 이 지명된다. 그녀가 부통령이 된다면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부통령이 탄생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녀가 정식 부통령으로 임명되기 위해서는 하원 법사위원회가 주관하는 청문회를 통과해야 하는 중대한 절차가 기다리고 있다.
인생에서 다시 없을 영광의 기회를 얻은 ‘레이니 핸슨’. 하지만 청문회가 시작되자 그 기회는 ‘영광’ 이 아닌 ‘치욕’ 의 장으로 변하고 만다. 여자가 권력을 쥐는 것을 탐탁치 않게 여겨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핸슨’ 을 불신임하려는 청문회 회장 ‘셸리 러니언 (게리 올드만 분)’. 그가 ‘핸슨’ 의 신임에 치명타를 가할 그녀의 과거 - 대학 시절 섹스파티 - 를 폭로하고 만 것이다. 여기에 정계의 쾌속진입을 노리는 하원의원 ‘웹스터 (크리스챤 슬레이터)’, 위선적 정치가 ‘헤더웨이’ 가 가세, ‘ 핸슨’ 은 사면초가에 몰린다.
급기야는 ‘핸슨’ 의 섹스파티 참여가 자발적이었는지 아니었는지까지 치달으며 청문회는 인신공격성 질문들로 추악해져 간다. 하지만 ‘핸슨’ 은 그 건에 대해 단 한마디의 부정도 변명도 시인도 하지 않는다. 도대체 그녀의 침묵은 무얼 의미하는 것일까… 정말 그녀가 섹스 파티에 참여하기는 한 것일까? 형국은 부통령 신임이라는 애초의 쟁점보다는 섹스 스캔들에만 포커스가 집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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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더評論(4)
남편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그 진실이란걸 말이다
참...웃겼다.
처음 그녀의 남편이 그녀에게 사진을 보여줬을때 그녀는 사진을 보자마자 얼굴을 감싸며 절망어린 표정을 지었던걸 나는 똑똑히 기억한다. 그와 동시에 그녀는 남편에게 그 어떤 변명도 하지 않는다. 이 무슨 코메디인가?
이건 아마도 그녀가 거짓을 말하고 있거나, 감독이 연출을 개같이 한 덕뿐일게다.
개인적으로 낙태문제 때문에 압박 받는 모습은 안타까웠다.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그래선 안된다. 낙태를 법적, 도덕적, 정치적 문제로 몰고 가는건 비겁한것이다.
오히려 나는, 친구의 남편을 꼬셔서 이혼하게 만들고 본인과 결혼 했다는 것에서 도덕적으로 용서가 안됐다.
이건 신의와 도덕성에 치명적 문제라 생각한다.
섹스 스캔들보다 더 비인간적 처사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