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러베카 개이하트)와 마시(줄리 벤즈), 코트니(로즈 맥고웬)는 인기 폭발의 여고생들. 친구 리즈(샤를롯 아야나)의 깜짝 생일파티를 열어주려던 이들은 장난기가 발동하여 리즈의 납치극을 벌인다. 그러나 리즈를 가둬둔 자동차 트렁크를 열어본 이들은 경악한다. 자신들이 비명 소리를 막기 위해 입에 물린 조브레이커를 삼킨 리즈가 질식사했던 것. 냉정하고 계산적인 코트니는 자신들이 벌인 엄청난 짓을 강간 살인으로 꾸며 은폐하지만 학교의 왕따인 펀(주디 그리어)에게 들키고 만다. 코트니는 입을 다무는 댓가로 펀을 멋들어지게 치장시켜 자신들의 패거리에 끼워주고, 리즈의 죽음으로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줄리에게 발설하면 살인자로 몰겠다고 협박한다.
(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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