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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충류 괴수 ? 개봉당시 8점

B급 감성의 괴수(?) 코믹물..

징그럽고 무서우면서도 웃음이 나는 B급 괴수 영화의 즐거움.

핵무기도 견딘 번식력 강한 괴수 용이 그렇게 쉽게?

전쟁에 대한 공포, 평화를 향한 갈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떠난 괴수.

내가 몇년내 봤던 본 괴수 영화들 중에선 제일 좋았는데 왜?

재밌는 영회는 돈이 아니라 아이디어라는걸 여살히 보여주는 b급 괴수 영화의 정석. 이거하고 피라냐는 이상하게 보게 된다는ㅎㅎㅎ

어릴 때 이거보고 얼마나 무서웠는데... 대낮에 사막에서 벌어지는 괴수 대결전. 지금보니 괴물은 다소 유치하긴 한데 정말 다시봐도 특이하고 새로운 영화다.

심해 괴수 영화인데.... 너무 괴수의 등장빈도가 낮음.... 게다가 이 괴수는 심해에서만 살다보니 뭐 기지 안에서라던가 이런 부분에서의 긴장감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됨.... 거의 영화 중간까지는 나오는게 아무것도 없고, 쓸데없는 긴장감만 조성... 그러다가 아무것도 없게되니 나중에는 그냥 짜증만 났던 영화... 돈내고 ...

뭐랄까... 영화 보는 내내 뭔가 역사적인 영상기록물을 보는 듯한 기분이 줄곧 들었다. 무미건조하게 기승전결을 따르는 이야기 전개도 이런 분위기에 한몫한다. 이 영화에서 배경음악이나 대사를 빼어 버리면, 일본은 제2차세계대전 때 고지라하고 싸웠을 거라고 착각이 들 정도. 그렇다면 고지라는 미군에 대한 은유인 건가?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