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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옥영화라면 쇼생크 탈출을 레퍼런스로 삼아 비교 할 수 밖에 없는데 아무래도 쇼생크 탈출에 비하면 긴장감이나 참신함에서 많이 떨어지긴하고.......긴장감 유발을 위한 영화적 장치 역시 진부하고 무척이나 전형적이라서 창적성은 떨어진다. 남아공의 오랜 세월 악랄했던 유색인종차별정책을 가지고 기껏 요 정도 밖에 요리 못했나 ...

"Show me the money!" 뺀질이 큐바 구딩 Jr. 와 얽힌 스포츠 에이전시 얘기도 흥미진진했고 "You complete me!" 당시 자체 최고 비주얼이던 탐과 르네의 사랑도 감동이었지만 뭐니뭐니해도 "You know, a human head weighs 8 pounds?" 제리 맥과이어의 꽃은 바로 요 ...

암~행~어~사~~출!!!두!!!요!!!! 맨 마지막 장면이 영화 중 가장 압권이다. 영화 배경은 격동의 구한말 경술국치 직전을 다루고 있다. 조선왕조를 거치면서 한말에 이르러 사라진 암행어사는 극중에서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하나의 민족정신을 상징하고 있다. 암행어사란 무엇인가. 민중에게 있어 임금님의 명을 받들어 백성들...

현 시점이랑 유사한게 참 많은 영화다. 촛불의 힘을 얻고도 헛발질에 망할 매너와 민주주의 절차만 찾는 여당. 빈틈이 생기면 집요하리 만큼 후벼되며 기득권을 되찾으려는 노론 일베 자한당 그리고 그 쪼무래기들.. 그 틈새에서 문프가 꿈꾸는 영원한 제국은 어찌 될라나. 좀 희생을 하더라도 내 자식에게 영원한 제국을 물려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