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나라 중엽 고려국의 고승 지공대사는 무림대회에서 승리하여 중국팔대문파의 맹주로 추대된다. 어느 날 낙양성에 서영풍이라는 한 젊은이가 실종되었다는 소식이 들리고, 어느 날 그가 사학비권을 가지고 나타난다. 이 일을 계기로 팔대문파의 쟁취전이 벌어지고, 군웅이 난림하여 싸움이 계속될 때 지공대사가 나타나 다시 평화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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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비권評論(13)
유머보다 진지하고 재야의 고수스러운 면을 제대로 보여주는 드문작품